예수님이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는 성령에 충만함을 입었을 때, 성령에게 이끌리시어 광야에서 40일간 밤낮으로 금식하며 기도하시던 때 였습니다.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하는 것은 한 가지 사항과 연관이 있습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입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3절>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9절>
마귀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는 것을 의심케 하는 자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면, 혹은 예수님이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조금이라도 의심케 된다면 마귀가 이깁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면 성령에 이끌리어 이 광에서 마귀에게 시험당할 일도, 하나님 나라 복음을 위해 마침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구원을 이룰 이유도 없기 때문입니다.
마귀가 예수님께 “하나님의 아들이냐?” 시험한 것처럼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당하는 시험도 이 한가지에 집중됩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믿냐?, 과연 제대로 믿고 있냐?”
“네가 정말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됐냐?, 하나님의 자녀 맞냐?”.....
마귀는 매순간 우리를 이와 같이 시험합니다. 이 시험에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고백해야 하는 것은 예수님 나의 구주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눈이 마니 내리는 날입니다. 벌써 거리에 눈이 덮힐 정도로 내리고 있습니다. 눈이 덮힌 길을 걸어갈 때에는 넘어지지 않기 위해 천천히 주의를 기울이며 걸어야 하는 것처럼 매순간의 시험에 넘어지지 않고 승리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나의 구주이심을 의지하세요. 시험을 물리치고 승리하신 예수님이 당신을 지켜 주십니다.